“책임지고 밀어 드리겠습니다” 박맹우 시장 울산문예지원센터 이전식 축사… 지원협의회 19명 구성
 

▲ 10일 남구문화원 4층에서 열린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서 현숙희 센터장과 울산광역시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 위원장인 박맹우 시장 및 위원 등 참석인사들이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울산문화예술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이 효과가 확실하면 국가 지원금을 떠나서 시에서 크게 발전시킬 사업이다. 이거 하나는 정말 잘 해보고 싶다.” 박맹우 시장은 10일 오전 남구문화원으로 이전한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울산문화예술지원센터 프로그램이 굉장히 다양하고 알차다. 계획대로 된다면 큰 효과를 보리라 생각한다”며 “우선 울산 문화예술 성숙도가 높아짐은 물론이고 모든 시민과 아이들, 문화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화합과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에 대해서 처음에는 정부에서 시작한 사업이고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 의례적인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을 잘못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의 생각은 이를 멋지게 잘 해서 문화도시 울산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소식과 함께 이날 지역 문화예술 향유와 창조력 함양을 위해 ‘울산광역시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가 구성됐다. 지원협의회는 법에 따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위원장, 오승현 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부위원장으로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의 기능은 ▲지역별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관계 중앙행정기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 교육청의 지역별 시책 또는 사업의 협력 역할 분담 및 조정에 관한 사항 ▲지역별 문화예술교육의 지원을 위해 필요한 지역내 문화예술교육자원의 연계 및 활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협의·조정 역할을 한다. 이날 이전 개소한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현숙희)는 교육지원팀, 경영지원팀, 연구기획팀을 등의 조직을 두고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기구로써 2011년 3월에 지정돼 운영해오다가 울산광역시의 협조로 기존(중구 성남동)의 협소한 사무실에서 남구문화원 4층으로 이전 개소했다. 센터의 주요 역할을 보면 교육지원팀은 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학교문화예술교육, 교사 직무연수사업 등을, 경영지원팀은 센터경영 및 행정지원, 정책홍보 등을, 연구기획팀은 정책 및 연구 기획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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