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예술교육파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문화예술교육 오픈마켓에서 아이와 함께 어린이 사진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어머니.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울산문화예술교육 파티>에 지역 관계공무원과 교육관련 종사자, 사회문화 예술강사, 학부모 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북구문예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지역 문화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관련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포럼 △울산지역 기관과 학교담당자들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오픈마켓 △창의적문화예술교육의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사례발표와 이야기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은영 문화예술교육과장의 초청 강의 ‘정부의 문화예술교육의 정책과 비전’을 비롯해 울산기록연구원 허영란 부원장의 ‘울산문화예술교육실태조사 및 연구’, 울산시교육청 창의인성과 문경희 장학사의 ‘주5일제 시행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접목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울산과학기술대 이재영 교수는 ‘창의도시와 문화예술교육’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이 문화예술과 만난다면 어떤 새로운 성공신화를 일구어낼 수 있을 지를 전망했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지정된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들의 협력네트워크를 형성,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낼 것에 대한 방향 모색이 이루어지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