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훈한 재능기부 ‘찾아가는 예술단’ 호평 | ||||
| 시립예술단 태연학교 이어 18일 수연특수아어린이집 공연 행사 | ||||
|
||||
|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이 지역 단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북구에 위치한 장애우복지시설인 태연학교를 찾아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40번 등과 함께 시립합창단원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니’를 연주했다. 태연학교 관계자는 “이 곳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 이상의 도움의 손길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공연을 해주니 학생들이나 선생님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예술단’의 다음 공연은 오는 18일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수연특수아어린이집에서 열린다. 시립무용단의 국악반주팀의 공연과 시립합창단의 동요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시립교향악단의 한 단원은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에 참여해 연주를 하면 음악을 선사하는 기쁨 이상의 훈훈한 마음을 선물 받고 돌아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조금 더 주위를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재능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고 전했다. ‘찾아가는예술단’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c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기한 후 접수하거나 또는 전화(☎226-8278)로 할 수 있다. 양희은 기자 |
yang8858@naver.com